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한 삶을 꿈꾸는 오리 졍입니다! 애플이 9월 14일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7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새로운 에어 팟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애플 주가에 영향을 주는 애플의 빅 이벤트인데요. 각 산업마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핸드폰과 같은 전자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는 단연 신제품 출시가 가장 큰 이벤트가 되겠습니다. 그럼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로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번 같이 살펴봅시다.
애플, 아이폰 13 공개, 이전 모델과의 차이점? 삼성 z플립 꺾을 수 있을까?
[색상]
이번 신제품 공개 이벤트에서 사람들의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아이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아이폰 XS 유저로서 13이 출시되기만을 무척 기다렸는데요. 애플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니 색상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아이폰 13의 색상은 총 5개로 핑크, 블루,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핑크 색상이 새롭게 추가 되어었는데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 13 Pro의 색상은 4가지로 출시됩니다. 시에라 블루, 실버, 골드, 그레파이트 색상이 출시 예정입니다. pro에서는 시에라 블루가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쨍한 블루가 아닌 파스텔톤 블루라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고가]
이번 아이폰 13과 13 pro는 삼성 Z플립의 인기를 의식한 것인지 가격을 전 모델과 동결하여 출고한다고 합니다. 항상 애플은 신제품 출시마다 가격을 인상하여 출시하곤 했는데, 삼성이 가격을 인하하여 삼성 Z플립을 출시하였고, 삼성 무덤이라 불리는 중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게 되자 이를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가격으로 아이폰 13은 799달러, 13 미니는 699달러, 아이폰 프로는 999달러 아이폰 프로맥스는 1099달러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한국 출고가는 128G 기준아이폰 13 미니 95만원, 아이폰13은 109만원, 아이폰13 프로 135만원, 아이폰13 프로맥스는 149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출시일]
북미를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는 9월 24일에 출시됩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은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 후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출시일과 사전예약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전예약기간 | 9월24일(금) ~ 30일(목) |
국내출시일 | 10월 1일(금) |
[이전 모델과 달라진 점] -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동일. 배터리, 칩, 성능과 같은 기술 개선에 초점
일단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아이폰 12보다 최대 1시간 30분 더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앞면의 노치(검은색 직사각형 부분)가 아이폰 12보다 조금 더 작아졌고, 아이폰 13 미니와 13의 카메라 위치가 대각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나의 카메라는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이고 또 다른 하나는 초광각 렌즈입니다. 동영상 촬영 기능에는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시네마틱 모드'를 추가하여 카메라 기능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TSMC와 합작하여 만든 A15 바이노닉 칩을 탑재하여 애플의 강점인 AP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경쟁 제품 대비 CPU 속도와 그래픽 처리 속도가 빨라 아이폰 13프로와 프로맥스의 경우 그래픽 처리 속도가 경쟁제품들보다 50% 더 빠르다고 합니다. 애플은 용량 옵션에 기존엔 볼 수 없었던 1TB 용량을 추가하였고, 64G가 아닌 128G부터 생산된다고 합니다.
애플 신제품 출시 이벤트로 주가의 변동은?? [신제품을 출시하는 날의 주가는 무조건 오를까?]
애플은 신제품 공개 이벤트로 장이 열리고 초반에는 살짝 상승하는 듯했지만 결국에는 하방압력을 받으며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인으로는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아이폰으로 인한 대중들의 실망감을 들 수 있지만, 사실 -0.96% 하락이기 때문에 이벤트로 인한 변동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번스타인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이폰 제품 발표 후 S&P 500 대비 애플의 상대적 실적을 분석했습니다. 애플은 이벤트 수주에서 수개월 전에는 주가가 오르는 양상을 보여줬다가 발표 당일과 일주일 후 시장보다 0.2%가량 수익률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발표 후 1~3개월 동안은 0.3%, 발표 뒤 6개월 동안은 시장보다 평균 5.9%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출시된 제품의 평가에 따라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주가의 흐름이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신제품 출시와 같은 빅 이벤트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언제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길일까요? 물론, 신제품이 호평을 받는다는 전제가 있을 경우입니다. 보통 기업이 주목받고, 많은 기사가 쏟아지는 시점은 신제품이 발표된 직후입니다. 당일날 가장 많은 기사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이벤트 당일 주가가 가장 높을까요? 답은 "보통 그렇지 않다"입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항상 미래를 선반영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같이 기업 실적에 많은 영향을 주는 이벤트일수록 주가에 더 빨리 반영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기대감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이벤트일수록 이벤트 당일 전에 기대감으로 주가가 과열될 확률이 높고, 이벤트 당일에는 정작 과열 열기가 식어 다시 정상 가격으로 돌아갈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매수 시점은 이벤트 시작 전 3~6개월 전으로 잡고 이벤트 D-day 2주 전부터 상황을 보면서 분할매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D-day 시작 3개월 전부터 D-day까지의 이론상 주가 흐름과 실제 주가 흐름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는 소수 몽키님의 [소수 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 주식]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래프에서 보면 D-day 당일날보다 그전에 더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day이후의 주가 흐름은 이벤트에서 어떤 결과와 실적을 공개했는지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13의 달라진 성능, 출고가, 색상, 출시일에 대한 정보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을 때 언제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나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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