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행복한 삶을 꿈꾸는 오리졍입니다 :)
최근 미국 주식의 전반적인 흐름이 좋은데요!
특히 [모빌리티 섹터]의 흐름이 강세입니다.
전기차 산업 침투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V 관련 주들이 아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대장주는 무섭게 상승하여 천슬라에 도달한 테슬라죠.
테슬라의 주가를 애널리스트들은 1300불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효자종목이죠..!
그러나 최근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루시드 모터스'입니다.
오늘은 최근 30% 급등한 루시드 모터스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모터스는 사실 테슬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입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기 전, '아티에바'가 기업명이었습니다.
아티에바 시절에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배터리 납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였죠.
아티에바의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인 버나드 체는 마틴 에버하드가 테슬라의 CEO였던 시절에 테슬라의 로드스터와 다른 차종의 설계에 참여했었고, 사업 개발, 배터리 팩의 생산 감독을 맡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초기 테슬라 멤버였던 엔지니어들이 퇴사한 후 아티에바로 모였고, 그들이 새로운 전기차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테슬라와 밀접한 기업인 셈입니다.
또한, 버나드 체와 더불어 함께 한 공동창업자 샘 웽은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시스템과 드라이빙 시스템의 개발을 이끈 인물입니다.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발표한 후에 아티에바에서 루시드 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전기차의 S 클래스를 꿈꾼다, 루시드 에어
루시드 모터스의 첫 차량인 루시드 에어는 지난 해 9월에 처음 공개되었죠.
30일에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의 전기차로서의 업적은 인정하면서도 본인들의 전기차를 보다 더 고급스러운 전기차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럼 루시드 에어에 대해 간단해 살펴봅시다.
루시드 에어 특징
루시드 에어의 모습은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루시드 에어는 볼륨감이 있는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굉장히 미래적인 디자인이죠. 테슬라도 예쁜데 저는 개인적으로 루시드 에어의 디자인도 꽤나 멋져보입니다. 앞유리를 전진시키고, 뒷부분은 패스트 백 스타일로 마무리하여 공기저항을 굉장히 많이 줄인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공기저항계수는 0.21cd로 테슬라 모델S 플래드와 벤츠 EQS와 같은 수준입니다.
내부 모습도 굉장히 고급스럽죠? 테슬라의 모델S는 굉장히 단순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기존의 자동차 내부 디자인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이었는데, 루시드 에어의 경우, 기존 자동차 내부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또한 내재된 전기 모터의 크기가 작은편이라 내부 공간이 매우 넓다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 X에서 볼 수 있었던 개방감 있는 천장 위쪽으로 이어진 글래스 루프를 루시드 에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디자인 중 제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 부분이 글래스 루프인데, 루시드 에어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좋네요.
또한 루시드 에어에서는 많은 센서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총 34개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 센서들은 '드림 드라이브'라는 자율 주행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는 레벨2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이지만, 향후 레벨 3 수준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순수 전기차 제조 업체인만큼 자사의 전기차에 탑재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LEAP로 Lucid Electric Advanced Platform의 약자입니다. 자체 개발한 이 플랫폼은 전기 모터를 장착하여 차량을 구동하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전기 모터의 특징은 크기가 매우 작아 무게가 매우 적게 나가며, 루시드 에어의 실내구조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점입니다.
루시드 에어 성능
루시드 에어의 퍼포먼스 또한 놀랍습니다. 가장 최상위 트림에서는 듀얼 모터를 사용하여 환산 마력 1,080 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또한 2.5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배터리는 현존하는 배터리 팩 중 가장 높은 924V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완충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809km로 테슬라 모델 S 플레드(652km) 보다 높습니다. 대단하죠?
루시드 에어 판매 국가
루시드 에어의 판매 국가는 위와 같습니다. South Korea는 보이지 않습니다. 루시드 에어는 연간 3만대 이상을 생산 할 수 있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아직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공급할만큼의 공급량은 충족하지 못합니다. 테슬라 만큼의 생산량을 충족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첫 인도 후 반응이 좋다면 공급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요?
전기차 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도 몰두
루시드 모터스의 많은 관심이 대부분 전기차의 S 클래스, 고급 전기차를 만드는 것에 집중되어 있지만, LUCID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단순히 루시드 모터스가 전기 자동차만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차트를 보면 전기차 배터리의 효능 비교에서 루시드가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배터리도 지금 시장을 장악할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루시드 모터스의 배터리가 더 앞선 효능을 제공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도 목표입니다. 또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같은 미래 산업에 다양한 부품들을 공급할 수도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전기차 산업 진출, 루시드에게는 호재?
루시드 모터스의 최대 주주는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으로 지분 6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근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시 왕립위원회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사우디 녹색 계획 행사에 참석하여 오는 2030년까지 수도인 리야드 내 자동차의 3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수혜를 볼 기업은 단연 사우디 국부펀드의 1조 1890억원 가량의 투자금이 들어가 있는 루시드 모터스가 아닐까요? 사우디에 공장을 짓고 생산 할 것을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2024년부터 사우디에서 전기차 생산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루시드 모터스 주가
루시드 모터스는 2일 연속 상승중입니다. 52주 최고가는 64.86달러더라구요!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를 보니 아직은 변동성이 많은 주식인 것 같습니다.
성장주인 테슬라 또한 현재는 주가가 치솟고 있지만, 횡보했던 구간과 급락의 구간이 있었던 만큼, 성장주의 경우 주가의 변동성이 심한 편이니 상황을 잘 지켜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번 첫 인도 후 루시드 에어의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도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루시드 모터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배터리 성능을 보니 테슬라의 대항마가 어쩌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은 생산 자체가 많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출, 이익이 많이 나지 않는 상황이라, 테슬라를 당장 앞지르긴 힘들겠지만,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성장주인만큼 철저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만약 차후에 또 다른 소식이 있으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성공적인 투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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