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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항공주 보잉, 리오프닝의 강력한 수혜주 될 수 있을까?

오리졍 2021. 10.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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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안녕하세요 오리 졍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주인 보잉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항공주는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하락을 경험한 주식으로 만약 코로나 19가 주춤하고 극복될 시기에 반대로 가장 많은 상승을 얻을 수 있는 리오프닝 수혜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잉의 주가 흐름과 더불어 현재 얼마큼의 성장 가능성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잉의 주가 흐름

보잉의 이번 년도 주가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은 주가의 흐름을 52주 최고가, 최저가로 많이 살펴보는데 보잉의 52주 최고가는 278.57 달러인 반면에 최저가는 141.58달러입니다. 최고가와 최저가가 무려 두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22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2019년 3월 기준 446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습니다. 만약 이전의 주가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면 현재 가격은 50% 이상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보잉의 주가는 상승할 수 있을까요?

보잉 2021 주가흐름

 

 

보잉의 위기 (코로나19 & max 737 사고)

보잉은 우리나라의 대한 항공이나, 진에어와 같은 항공사가 아니라, 이러한 항공사에 항공기를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상업용 비행기뿐 아니라 군용 항공기와 무기 시스템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보잉은 max 737 운항 사고로 인하여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었습니다. 2019년 3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었던 max 737 기종은 사고 이후 운항이 중지되었었습니다. 또한 보잉과 그의 경쟁업체인 에어버스는 모두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비행기 이용이 줄어들자 항공사가 어려워지게 되고, 그에 따라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와 보잉 모두 항공기 판매대수가 급감하였습니다. 2020년에 보잉은 max 737 사고로 인하여 순 주문량이 -1,026까지 떨어졌습니다. 

 

보잉, 에어버스 순주문량

지금 현재는 max737의 운항이 재개되어 보잉의 위기에 조그마한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잉의 성장 가능성을 수치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잉의 성장성 (실적 발표일, EPS)

보잉은 뉴욕에 상장되어 시총 80위 안에 드는 큰 기업으로 에어버스에 마켓 점유율을 역전당하기는 했지만 시총으로 따졌을 때 큰 기업이라서 여러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주식 중 하나인듯합니다. 주린 이인 저도 '보잉'이라는 기업을 많이 들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최근 재정 상태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잉 eps

지금까지 살펴본 기업의 EPS들과는 달리, - 수치로 기록되었습니다. 2020년 말, MAX 737 이슈가 있어 매출과 수익에 아주 큰 타격이 있었고, 코로나 19로 인해서 위기를 한번 더 맞았습니다. 하지만 MAX 737 복귀와, 위드 코로나 등 국제 분위기가 여행을 점점 풀어주는 분위기로 변화되면서 리오프닝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잉 Earning Surprise

분기별 어닝서프라이즈 수치의 변화만 봐도 2020년 말에 급락했다가 조금씩 EPS를 회복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예상 EPS가 마이너스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신고가 갱신 등의 급등은 힘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주가는 선반영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보잉에 대한 강력한 호재가 나올 경우, EPS가 회복되지 않아도 주가가 먼저 회복될 수 있으니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잉의 경우 여객기 생산도 하지만, 미국의 방위산업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미국 자국 내에서 보잉에 대한 지원을 해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 상승할 틈은 여전히 있어 보입니다. 2020년 3월에 MAX 737과 코로나 팬데믹 이슈로 급락했을 당시 보잉이 위기를 극복하기 힘들어 보였지만, 결국 다시 조금씩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는 점 또한 앞으로 성장에 대한 또 다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보잉의 실적 발표일은 10월 27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을 기반으로 한 이번 분기 EPS는 0.27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에 보고된 EPS는 -1.39달러였습니다. 조금씩 EPS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잉이 리오프닝 수혜주가 될 수 있을지 EPS와 현재 주가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래는 장담할 수 없지만, 미국의 방위 산업과 연결된다는 점, 미국 최고 항공기 제조 업체라는 점, 코로나 19의 상황이 점점 풀려 여행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단기에 급상승하기는 어렵겠지만, 본격적인 리오프닝이 시작되면 수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투자는 자신의 판단으로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저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오리 졍이 었습니다 :)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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