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첫걸음6] 주린이의 기업분석방법 1탄 [미국 주식]

기업 분석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리 졍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초보도 따라 할 수 있는 주식 방법 중 하나인 기업 분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산업 분석하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했었는데, 투자하고 싶은 성장성 있는 산업을 물색한 후 해야 하는 일은 산업에서 가장 득이 될만한 기업을 고르는 것이 되겠죠? 물론 ETF와 같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우량주에 투자해서 ETF보다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고 싶으신 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주린 이인 제가 전문용어 없이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국내 주식보다 미국 주식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되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포스팅의 내용은 미국 주식에 초점을 두고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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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단계 - 미국 주식 투자의 기본, 티커명을 찾자.

미국 주식을 살펴보면 주식명 옆에 알파벳으로 간단하게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바로 그것을 우리는 티커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 주식의 별칭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면 tesla(테슬라)의 티커는 TSLA이며 starbucks의 티커는 SBUX입니다. 미국 주식을 어느 정도 하다 보면 관심 있는 기업의 티 커 명 정도는 외울 수 있게 됩니다. 저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사이트 들은 티 커 명으로 주식을 검색하기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원하는 주식이 있다면, 투자 전에 티커를 한번 검색해보세요.

 

티커 검색 방법 (구글) : 기업명 + stock

 

 

 

독과점인지 찾아보자

독과점의 의미는 해당 산업에서 그 기업이 얼만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가를 의미합니다.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독과점은 독점과 과점을 합친 용어로 어떠 상품의 공급에 있어서 경쟁자가 하나도 없거나, 있어도 소수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독과점의 의미는 소수가 장악했다 뿐 아니라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 '가격을 올려도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찾을 확률이 높다' , '비싸도 많이 찾는다면, 영업이익률일 높일 수 있다' 등으로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과점을 찾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독과점 검색 방법 : 기업명 + market share 

                         산업명 + market share 

 

위의 방법으로 검색하게 되면,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나옵니다. 만약 tesla의 독과점 여부를 알고 싶다면 tesla market share를 검색하면 되겠죠? 만약 해당 산업에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모른다면 산업명 + market share를 검색하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산업의 대장주라고 불리는 tesla의 현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기차 시장에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모른다면 EV market share 로 검색하면 됩니다. 아래 차트는 구글에 'tesla market share'을 검색한 결과로 찾은 차트입니다.

tesla market share

그렇다면 차트를 보고 따져봐야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독과점을 현재 형성하고 있는가'와 '미래에도 독과점을 형성할 수 있을까?'입니다. 그럼 먼저 현재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위 1~3등 기업의 시장 점유율의 합이 50%이상인가?'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해당 산업의 1,2,3등의 시장점유율 합이 50%인가를 따져보는 것으로 그것이 가장 강력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만약 각각 기업의 점유율이 10% 미만이라면 딱히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독과점을 형성할 수 없습니다. 만약 하나의 기업이 50% 정도의 비율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면 그것에 뒤따를 경쟁자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아주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2019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1~3등 기업의 점유율 합이 50% 미만이므로 완전한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현재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가도 중요하지만 미래에도 해당 기업이 독과점을 유지할 수 있을까의 여부도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의 변동을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갑자기 2위를 하던 기업이 혁신적인 실적을 발표해 1등 차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신흥강자가 들어올 여지가 있는지 계속해서 점유율을 확인해봅시다.

 

 

 

돈을 잘 버는 기업인지 확인해보자.

우선 기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기업과 함께 동업을 한다는 뜻입니다.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라면 당연히 투자할 가치가 없겠죠? 그렇다면 돈을 잘 벌 수 있는 기업인지 따져보기 위해서는 어떤 지표를 보는 것이 좋은지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매출 총이익률이 30% 이상인가?'

 

매출 총이익률이란 전체 매출에서 상품을 만드는 데 드는 원가를 뺀 나머지를 의미합니다. 당연히 매출 총 이익률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매출 총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시장 내 힘이 세거나 애초에 원가 절감이 잘될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즉 매출 총 이익률 지표를 보면 기업에서 '얼마나 싸게 만들어서, 얼마나 비싸게 잘 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워가 센 기업들은 보통 매출 총이익률을 30%~40%대를 유지합니다. 그렇다면 매출 총이익률은 어떻게 검색하면 알 수 있을까요? 

 

매출 총 이익률 검색 방법 : 기업명 + gross profit margin ratio

매출 총 이익률 계산 방법 : 매출 총 이익(gross profit) / 총매출(Total Revenue)

 

매출 총이익률을 직접 검색을 통해 알 수도 있지만 야후 파이낸스를 비롯한 주요 증권정보 사이트상의 손익 계산서에서 직접 매출 총 이익률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애플의 매출 총 이익률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애플 매출 총 이익률

 

보시는 것과 같이 애플은 2013년도부터 2016까지 계속해서 30~40%대의 매출 총이익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돈을 잘버는 기업, 해당 산업의 우량주는 매출 총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을 매수하기 전 매출 총 이익률을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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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업 매수 전 최소한 알아보아야 할 정보에 대해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한 내용이 끝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음 포스팅 [주린이의 기업분석방법 2탄]에 해당 내용이 이어지니까 꼭 다음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그래야 기업 분석을 잘 마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모든 주린이 분들이 성공적으로 투자하는 그날까지 모두 파이팅입니다! ^^ 지금까지 오리 졍이 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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