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의 나들이는 언제나 신나요.
이번 주말에 엄빠와 카페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옛날에 인스타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공간 태리'에 다녀왔습니다.
감성 카페 답게 사진이 무척 잘나와서 추천드려요 :)
공간 태리는 수통골에 위치하고 있어요.
집이랑 멀지 않으면서도 도심에서 벗어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주차 가능
차타고 달려오니 보이는 Teri cafe 간판
엄밀히 말하면 Teri cafe and 봉이 호떡이라고 할 수 있죠
공간 태리는 주차장이 두개더라구요.
카페 건물 옆 주차장 한 개, 봉이 호떡 건물 옆 주차장 한개요!
저희는 운좋게 어떤 분이 나오실때 딱 들어가서 무사 주차!
주차 공간이 좁지는 않지만, 엄청 넓지도 않아서 약간의 주차난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건물 보세요.. 멋지죠.
저는 이 건물을 보니까 영화 인셉션이 떠올라요. ( 제 인생 영화)
데칼코마니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왼쪽이 카페 테리이고, 오른쪽이 봉이호떡입니다.
저희는 먼저 봉이 호떡에 들어갔어요.
봉이 호떡 영업시간은 12:00~19:30입니다!
근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봉이호떡과 카페 태리는 같은 공간이 아니어서 호떡을 들고 카페 테리는 들어갈 수 없어요..
간단하게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요.
봉이호떡 고객님은 2층을 이용해주세요.
공간태리에서는 호떡을 드실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이걸 주문 후 알고, 결국은 다 식은 호떡을 먹었다는..ㅎㅎ
주문한 호떡 기다리면서 이쁘길래 찍어본 사진..ㅎ
건너편에 바로 공간태리가 보이네요!
이렇게 2층에 호떡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한켠에 푸릇푸릇한 뷰라서 호떡이 목적이신 분들은 요기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그치만.. 공간태리는 꼭 들려주세요!
내부가 참 이뻐요 ㅎㅎ
건너편에 있는 카페 태리, 여기 온 찐 목적!
이제 드디어 들어가볼게요!! ㅎㅎ
공간 태리 안에서 봉이 호떡을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ㅋㅋ
외부음식 반입금지.
봉이호떡 반입금지.
요렇게 또 써있구요!
영업시간은 11:00~ 21:00
감성카페 치고 운영시간이 긴 점도 마음에 쏙! 들어요.
와우 까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
계단식 좌석에 저기 동그라미 창 뭔데요..
너무 이쁨 ㅠ
사진 찍으면 기가막히게 잘나올 것 같은..!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찍기는 쉽지 않은 ㅎㅎ
앉아있으면 힐링될 것 같은 좌석이에요.
공간 태리는 1~3층까지 있습니다!
가장 메인 좌석은 1층의 계단식 좌석 같긴하지만
한번 올라가볼게요.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공간 태리 1층.
이쁩니다 이뻐요.
공간태리의 2층의 모습입니다.
제가 만약 친구랑 갔다면, 1층 좌석에 앉았을 것 같은데
엄빠랑 가서 좀 더 편한자리를 찾았어요! 1층보단 2층이 대화나누기도 더 좋을듯해요.
2층에서 제일 탐났던 자리는 여기에요!
근데 이 테이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의자마저 너무 제 취향인데 ㅋㅋ
가구 정보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ㅠㅠ ㅋㅋ
사장님한테 여쭤볼라다가 참았던..
2층 테이블 의자가 다 디자인이 달랐는데, 다 너무 아기자기 이뻤어요.
요기는 3층입니다!
2층이랑 약간 복붙같은 느낌?
책상 모양만 다르고 느낌은 비슷했어요.
창밖의 푸릇푸릇한 뷰가 너무 예쁘네요.
저는 오션뷰보다 이런 숲? 나무? 뷰가 훨씬 좋더라구요.
빼꼼 1층이 보이는 구조!
다시 1층에 내려가서 사진 한장 찍어야게쬬??
내려가는 계단 곳곳에 놓여있었던 감성 화분.
요기는 화분까지 감성감성하네요. 탐난다...
1층에서 엄마 감성샷 하나 찍어드리고~
밖으로 나가볼게요~
요기는 테라스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지금과 같이 살짝 선선해지려고하는 날씨에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너무 더웠던 관계로 실내에 있었지만요.
곳곳에 있는 테라스 공간들이어요.
테라스 공간도 너무 좋죠?
주문하는 공간이어요.
다이어트중이라 그냥 라떼 마셨는데,, 평소라면 저는 바닐라슈페너를 먹었을 것 같아요.
그러므로 아빠한테 바닐라슈페너를 추천 ㅋㅋ!
요렇게 귀여운 케이크와 베이커리 종류도 있어요.
메뉴도 찍어봤어요.
커피도 있고, 디카페인 추가 옵션도 있어요.
차종류, 에이드 종류도 있네요.
어떤 취향이든 다 고를 수 있게끔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저희는 커피 종류만 시켰는데, 사진은 없지만 꽤나 맛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밖으로 나왔어요.
진짜 어떻게 요렇게 데칼코마니 건물을 지으실 생각을 했을까요?
감각이 짱이에요.
진짜 푸릇푸릇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여름이어서 수국도 피었는데요..
수국 이름을 들었던 것 같은데 까먹었어요.. ㅋㅋ
여름에는 수국이 있어서 참 좋아요.
엄마 저기 서봐~ 앉아봐~ 해서 찍어드렸던 사진 ㅎㅎ
오랜만에 좋은 공간에서 엄빠랑 제대로 데이트 했어요.
대전 근교에 사시는 분들!
한번 바람쐬러 갔다오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공간 태리 완전 추천드립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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