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행복한 삶을 꿈꾸는 오리졍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캠핑장 추천을 해드릴까합니다.
얼마전 저는 동계 캠핑으로 최적인 인제 '오아시스 정글'이라는 캠핑장을 다녀왔어요.
캠핑장을 예약하면, 무료로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어서 동계 캠핑하기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지금부터 동계 캠핑 맛집 '오아시스 정글'을 소개합니다!
오아시스 정글
오아시스 정글은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필례약수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굽이굽이 가다보면 필례온천이라는 표지판이 보이실거에요.
예약방법
http://www.oasisjungle.com/pension_resv/resv_form1.htm
오아시스정글 실시간 예약
(주)지핫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필례약수길 84-10 오아시스정글 033-463-0901 Copyright (주)지핫스. All rights reserved.
www.oasisjungle.com
예약은 오아시스 정글 홈페이지 실시간 예약을 통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정보, 이용 시간 및 요금
사이트 별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사이트는 총 5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A구역 - 파쇄석으로 되어있는 오토캠핑장 존 / 바로 옆 주차 가능 / 6*8 사이즈
FV 구역 - 자작나무 캠핑장 존 / 바로 옆 주차 불가, 장작불가, 노지 / 프리사이즈
F 구역 - 파쇄석으로 되어 있는 포레스트존 / 언덕형식 / 바로 옆 주차 불가 /5*7 사이즈
H구역 - 파쇄석으로 되어 있는 든 사이트 / 독채 / 6*12 사이즈
CC 구역 카라반 / 데크 + 노지
저희는 A구역을 예약했고, 개인적으로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어요.
히든 사이트(H구역)도 옆에 주차할 수 있겠지만, 가격이 비싸고, 히든사이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혼자 쓰는 구역이라
좋을 수 있지만, A구역도 널찍해서 별로 다른 사이트에 방해받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자작나무 캠핑장존(FV 구역)은 노지라 장작이 불가해서 피했고, 후기에 보니까 땅이 고르지 않아서 자는데 멀미하셨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F구역은 장점이라면 개수대와 가깝고, 위쪽에 위치해서 경치가 좋다는 점, 나무에 둘러쌓여있다는 점인데, 겨울이라 별로 크게 큰 장점으로 와닿지는 않았고, 바로 옆 주차가 불가능해서 짐을 옮기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노천탕이 있는 '필례온천'
오아시스 정글 캠핑장을 동계 캠핑장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필례온천'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요금은 성인 기준 12000원이라고 하는데 캠핑장을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인을 주거든요!
저흰 원래 2박 3일을 예정하고 갔는데 노천탕이 너무 좋아서 하루 더 연장해서 다녀왔어요!
필례온천은 게르마늄 함량이 국내 최고, 세계에서는 2위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노천탕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여유롭게 사용가능했고, 시설도 깔끔했어요.
캠핑장의 단점이라면 제대로 씻지 못하는게 쫌 큰데, 여기는 노천탕 이용하면서 편하게 샤워도 할 수 있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온천,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는만큼, 대신 캠핑장 내 따로 샤워시설은 없습니다! 온천에서 씻으시면 돼요!
각종 부대시설
보다시피 온천 말고도, 들락과 같은 레스토랑과 양궁, 사격장도 운영하고 계셨지만, 저희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실시간 예약하실 때 사전예약하실 수 있으시고, 사전 예약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아시스 정글 후기
저런 산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오아시스 정글 표지판이 보입니다!!
짠! 오아시스 정글에 도착했습니다!
Spa camping이라고 적혀있네요.
이용시설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관리사무소 안에는 매점과, 식당이 있고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화장실과 개수대가 옆으로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시면 쓰레기 봉투를 두장 주십니다.
일반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를 나누어 버리면 됩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1시, 체크 아웃 시간은 12시 입니다.
사장님 한 분께서 거의 관리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자리에 안계시면 적힌 번호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와이파이 번호와, 온천시 개인타올 휴대폰을 준비하라는 메세지가 적혀있습니다.
체크 인을 하니, 온천 코인을 주십니다.
저희는 처음에 2박을 예약했기 때문에 2인 * 2일 = 4코인을 받았어요.
온천 이용시 개인타올 준비 꼭 하셔야하고,
휴대폰은 QR코드 확인 때문에 소지해야합니다.
장작과 등유 또한 구매 가능합니다.
등유는 사전 예약가랑 현장 구매가랑 다르지는 않았어요.
매점에도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추어져 있었어요. 이소가스, 물티슈, 부탄 가스 등등 있었고,
먹을거리도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스낵, 간편음식은 간단하게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음료수도 있었구요
들락(레스토랑) 메뉴는 다음과 같았어요. 저희는 하루 연장했을 때, 준비해온 음식이 없어서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치킨은 주말에 다 소진되었다고 주문 불가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약시 미리 주문하실 수 있으니 생각 있으신 분들은 예약하실 때 미리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리사무소 옆에 양궁장, 사격장이 있었는데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놀이 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좋았어요.
사전예약하시면 현장가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가능합니다.
관리사무소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요. 샤워장은 온천코인으로 대신하기 때문에 캠핑장 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신설 캠핑장이라 그런지 깨끗했고, 한 칸에는 비데까지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센스 굿!!
개수대 또한 깨끗했어요.
개수대 안에는 전자레인지와 미니 공용 냉장고가 있었고, 모두 사용가능했습니다.
온수 잘나오고, 따뜻해서 겨울에는 설거지 하는데 무리 없었고,
안에 작은 통창이 있는데, 설거지하는데 경치 감상 하고 좋았어요!
사이트 후기, 추천
저희는 A-7 사이트를 이용했어요!
원래는 계곡으로 가는 길 옆이라 A-5 사이트를 예약했는데, 겨울이라 계곡을 이용할 수 없었고, 자리도 바로 입구고, 눈도 쌓여있어서 A-7로 변경 요청드렸고, 흔쾌히 해주셨어요!
자리 널직해서 너무 좋았어요.
일단은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답니다~~
A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단으로 사이트를 구분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사이트도 넓고, 사이트간 구분도 명확해서 A사이트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개수대 같은 시설과도 가깝습니다.
이렇게 옆에 주차가 가능하니까 너무 좋죠!
뒤에는 산을 끼고 있어서 단풍이 들었을 때 오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당
요기는 자작나무 존입니다! 파쇄석 아니고 사진과 같이 노지이고, 자작 나무가 있기 때문에 장작은 피울 수 없어요.
A사이트와 다르게 사이트를 지정할 수 없고 프리사이트 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짐을 옮겨야하는 형식입니다.
자작나무 곁에서 캠핑한다는 점은 좋지만, 전 개인적으로 깔끔한 파쇄석을 선호해서 A사이트가 좀 더 좋아보였어요.
F사이트는 파쇄석이긴 하지만, 포레스트 구역으로 숲에 위치하고 있어요.
옆에는 원래 물이 살짝 흐르는 거 같은데, 겨울이라 물은 없었어요.
사이트 위쪽 주차가능하고, 사이트 옆에는 주차할 수 없지만,
A사이트보다 뷰가 좋을 것 같고, 아무래도 포레스트존이다보니 쫌 더 자연속에서 캠핑하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F사이트 중에는 F-3사이트를 추천합니다!
주차장 위치와도 가깝고, 뭔가 안정감 있는 느낌이었어요.
H사이트는 히든 사이트인만큼, 저희가 직접 가보진 못해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퍼왔습니다.
히든 사이트는 크기가 큰 만큼, 여러 개의 텐트를 칠 수 있고, 계곡과도 인접해 있다고 합니다.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프라이빗하고 넓어서 가족끼리 캠핑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cc 사이트는 카라반과 데크를 함께 이용하실 수 있는 사이트로 15만원(주말 18만원)으로 가격대는 있지만,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기도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오아시스 정글은 설악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큰 산들이 있는데, 그래서 주변에 산책길들이 있어요.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후에 산책도 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눈이 쌓여있어서 뽀드득 뽀드득 너무 좋았어요.
뒷산은 꼭 한번 산책해보세요. 사람도 없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용
요렇게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장작으로 불도 쐬다가!
이제 드디어 온천을 하러 갔어요.
온천 후기
온천 앞 온천까페가 있었지만, 문을 닫았더라구요..
잠깐 휴무가 아니라 아예 운영안하시는 것 같았어요.
까페 있었으면 너무 좋았을꺼 같아요..!!!
필례온천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주말은 8시까지) 운영합니다.
그래서 여유롭게 즐기시려면 폐장 한시간 전에는 들어가셔야해요!
안에는 저렇게 안마의자도 있어요
이용료는 천원입니다..!
저희는 노천탕 이용하고 나와서 이용했어요.
요렇게 음료수도 간단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내부에 노천탕이 있는데
내부에 저렇게 창이 있고, 앞에는 숲뷰인데 너무 좋아요.
내부 촬영은 불가해서 따로 찍은 사진은 없지만
겨울에 가면 나뭇잎은 없어도,, 뻥뚫린 하늘과,,, 나무의 조화.. 너무 힐링되었답니다.
매일 저는 5시반쯤에 이용했는데
사람도 없어서 노천탕에서 거의 혼자 있었어요.
필례온천은 캠핑장 이용 고객 뿐아니라 다른 고객들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사람이 많은 편이에요.
제가 금토에는 이용을 해보진 못했지만, 일요일기준 한산했고
월,화는 더 한산했답니다.
온천 한켠에 가을 캠핑장의 전경이 담긴 사진이 있었는데
너무 이쁘죠?
가을에도 꼭 와야겠어요.
수요일은 캠핑장과 필례온천 모두 휴무입니다.
따라서 화-수에 캠핑장 이용하시는 분들은 화욜날 무조건 온천 이용하셔야하고,
6시에 캠핑장 매점, 식당도 닫아서 그 전에 필요하신 물품 모두 구입하셔야해요.
그리고 수요일이 되면 알아서 철수하고 체크아웃하면 된답니다! 사장님이 화욜 저녁부터 안계셔요!
따라서 개수대도 동계에는 이용시간을 밤 10시 이전으로 제한하지만 화욜날은 완전 개방!입니다.
체크 아웃시간에 쫒기지 않고 싶으신 분들은 화욜날 이용도 괜찮은 듯합니다. 다만 아침에 온천시설은 이용불가!하다는 점 꼭 인지하시고 방문하세용
밤이 되었을 때 찍어 본 사이트입니다..!
너무 이쁘죠.. ㅠㅠ
사람도 없고 노천탕 이용하고 텐트에 난로 쐬고 누워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밤에 별도 가득한데,, 사진에는 잘 찍히지 않더라구요. 그림자샷 한방! 남겼습니다.
저희는 일-수 까지의 일정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평일에 이용하니 딱! 너무 여유로운 캠핑이라 기억에 너무 남을 것 같아요.
겨울마다 오기로 약속했답니다.
앗 그리고 연박하면 할인도 있답니다!
연박 추가 말씀드릴때도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현장에서 추가 카드결제해주셨어요.
오랜만에 너무 힐링되는 캠핑이었고, 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예약이 수월한편인듯 했는데,
2인 노천탕 까지 이용금액에 포함되어있어 실질적인 캠핑장 요금은 실질적으로 3만원대인걸 감안했을때 정말 가성비 ㅋ캠핑장이라고 느껴졌어요 ㅠㅠ
나만 알고 싶은, 너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정말 찐 강추 캠핑장입니다!
캠핑하면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백번한 것 같아요!
노천탕이 있는 인제 '오아시스 정글 캠핑장' 별 다섯개 드립니다~!!
재방문 의사 완전 있습니다!
강원도 캠핑장 찾으신다면 강추드립니다!
★★★★★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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