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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7년 만에 행정구역 전면 개편!! 인천광역시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분구지역 총정리!!!

오리졍 2022. 9. 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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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8월 31일 인천에서 행정구역이 개편된다는 보도자료가 올라왔습니다!

 

" 현행 체제는 1995년도 2군·8구로 확정된 이후, 27년 동안 행정적, 사회적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 현행 2군·8구 행정체제를 행정구역 조정과 분구를 통한 2군·9구 행정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출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이렇게 2군 8구에서 분할, 통합하여 2군 9구로 개편한다는 것 인데요. 사실 인천광역시는 인구규모가 대한민국 3위의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이 다소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송도, 청라, 영종 등 국제도시와 더불어 검단, 계양 등 신도시가 지속적으로 생겨나면서 인구유입이 계속 늘고있는 상황에서 행정구역 개편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현재의 행정구역에서 어떻게 변하는 지 사진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전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가장 큰 틀은 영종구, 제물포구의 신설과 서구의 분구입니다.

그리고 추가 검토대상으로는 남동구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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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에서 보이듯 기존의 중구와 동구는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나뉘게 됩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

 

 

먼저 이번 행정구역 개편 계획의 가장 큰 틀 중 하나인 중구,동구 > 제물포구, 영종구 입니다.

기존의 영종국제도시는 10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섬이었지만 내륙의 중구로 포함되어 행정구역 상 꽤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영종국제도시는 영종구로 따로 분구가 되고 남아있는 중구와 동구가 합쳐져서 제물포구로 변경됩니다.

이는 영종국제도시의 발전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메인 공약이었던 '제물포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당연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분구룰 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원도심인 제물포구가 어떻게 발전될지도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

 

 

 

또 이번 행정구역 개편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지역인 서구 > 서구, 검단구 로의 분구 입니다.

기존 서구는 인천에서 가장 발전이 더디던 지역 이었지만 최근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더불어 검암역세권 개발, 검단신도시 등으로 수도권에서 굉장히 핫한 지역이며 앞으로의 입주물량과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인구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전망 아래 분구를 계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를 기점으로 새로운 검단구는 검단신도시를 기점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 인구70만명 이상을 전망하기 때문에 눈여겨 보아야 할 지역입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

 

 

다음으로 추가검토대상인 남동구 입니다. 남동구도 현재 51만의 인구수로 인해 향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분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로선 남동구에 큰 발전계획이 뚜렷하게 있진 않은 상황이라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가 과연 수도권에서 가장 인구상승이 높은 지역 중 하나임에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행정구역 개편에서 의아했던 점은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우는 송도 국제도시가 제외되었다는 것 입니다.

송도 국제도시는 현재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속해 있으면서 최근 MBC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김광규, 성동일씨가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떨쳤죠.

사실 이전에도 송도맘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현영, SES출신 유진, 수영선수 박태환 등 수많은 유명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 최고의 국제학교를 지니고 있고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인구수 20만에 육박하는데 이번 인천광역시 행정구역 개편 대상에서 제외되어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송도국제도시가 분구가 되면 남은 연수구의 인원수가 너무 적다고 해명 했는데 과연 예전부터 송도국제도시의 분구를 주장했던 주민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튼, 앞으로 인천광역시가 계속 발전하는 것에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인천광역시와 주민들의 원만한 합의를 거쳐 합리적인 행정구역으로 인천광역시가 새로 태어나 오랜 염원인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로 도약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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