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남양주 비바무역에서 폴로 니트와 셔츠 구매한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비바무역은 제가 알고 있는 빈티지샵 중에 그래도 물건이 많은 편에 속하는 공간이에유!
잘 건지면 진짜 예쁜 아이템들이 많쥬.
비바무역 처음 생겼을 때도 가서 버버리 청바지도 건져오고 했는데~ (잘 입지는 않음)
얼마 전에 더현대에서 팝업도 진행했더라고요?
역시! 비바무역~
이번엔 목표를 가지고 갔어요. 저희 커플이 ( 곧 부부가 됨)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가거든요!
발리에서 입을 색감 톡톡의 폴로셔츠를 건져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지요
비바무역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제가 다른 포스팅으로 이미 했어요!
장소나 어떤 아이템들 있는지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비바무역 다녀온 자세한 후기 (아래링크 참조) ↓↓↓↓↓
https://ori-zeong.tistory.com/92
남양주 창고형 빈티지샵 | '비바무역' (VIVA) 추천 !!
안녕하세요 해삐 오리졍입니다. 오늘은 창고형 빈티지 샵 '비바 무역' 을 소개해드릴게요. 비바무역은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는 빈티지샵으로, 창고형이라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어릴때 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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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무역, 우리가 접수하러 왔다!
곧 신혼부부 예정인 커플답게 커플룩 맞춰 입구 왔고요
예쁜 옷을 잘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편한 운동화 신고 왔어요.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포스팅했어서 구석구석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발리에서 입을 셔츠를 사는 게 목적이었으므로 바로 폴로존으로 달려갔어요.
빈티지 잘 고르는 꿀팁.
1. 일단 빠르게 패턴 위주로 스캔한다.
2. 마음에 드는 패턴의 사이즈를 체크한다.
3. 오염이 있는지 잘 확인한다.
구제라 은근히 저 위 3가지 기준을 만족하는 아이템을 찾기 쉽지 않다고요.
패턴이 이쁘면 사이즈가 안 맞고 사이즈까지 잘 맞으면 얼룩이 있음 ㅠ
저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 첫 번째 아이를 입어봤어요.
색감은 민트 그리고 로고는 주황
이런 거 실제로는 구하기 힘든 남방이잖아요..
심지어 사이즈도 나름 오버하게 (?) 많이 오버핏이기는 하지만, 158cm 꼬맹이에게도 나름 봐줄 만한 오버핏이었어요.
발리 해변에서 걸치기 딱 좋겠어.
저 이 정도면 핏 만족스러운데 어때요?
물론 딱 맞는 셔츠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오버핏! 해변에서 딱 걸치는 느낌 뭔지 아시죠?
그런 걸 원했다고요.
첫 번째 착장부터 합격
가격은 42,000원!
이번엔 살짝 다른 체크, 좀 더 연두빛의 로고는 노랑인 셔츠를 입어봤어요.
이것도 예쁘고 오염 없이 깨끗했는데, 너무 컸어요. 그래서 패스
분홍 계열 셔츠도 많아요!
내 셔츠를 민트로 골랐으니 잘 어울리는 셔츠로 오빠 거 골라보자~ 해서 진짜 열심히 찾았어요.
오왓 귀여워...
연두색에 보라색 포인트도 귀엽죠... 심지어 이건 약간 린넨소재였음
진짜 안 흔하고 이쁜데 오빠 스타일이 아니래요. ( 도대체 왜?)
그럼 보라색을 입어보자! 보라색도 민트랑 잘 어울리니까~
오 딱 귀여운데?
근데 오빠는 너무 크대요..
이 날 입은 초록색 폴로셔츠도 여기서 구매한 건데
그게 딱 이쁜 오버핏이었거든요.
자꾸 그 셔츠랑 핏을 비교하더니...
너무 길대요 ㅠ 그래서 패스.. ( 참 이쁜데 아쉬워)
오빠가 여기서 구매하고 예쁘게 입고 있는 초록색셔츠랑 비슷한 핏감을 찾아 부렸어요.
근데 어깨 쪽에 얼룩이 있는 거 있죠 ㅠㅠ
상태도 좋으면 참 좋은데 너무 아쉬워요..
가장 무난스러운 체크 셔츠도 발견
근데 이것도 조금 커서 탈락! ( 사실 탈락 이유는 생각 안 남)
이렇게 딱 이쁜데 맞죠?
(사실 10개쯤 입어본 것 같은데 사진으로는 못 남김)
예쁘고 독특한 셔츠 진짜 많아요.
이런 건 빈티지샵에서 밖에 못 사잖아요..
그게 빈티지의 매력!
한참 고민하다가 일단 이렇게 민트, 보라 킵하고 다른 것도 구경 갔어요.
폴로셔츠 가격은 대부분 4만 원대였고
42,000원도 있고 45,000원도 있고 그랬어요.
디자인과 상태에 따라서 조금씩 가격이 상이한 듯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서 하와이안 셔츠도 구경했어요.
하와이안 셔츠 왠지 발리에도 많이 팔 것 같기는 한데,
여기는 질 좋고, 원래는 비싼 하이앤드 브랜드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모두 실크 100 임!
세련되면서 이쁜 프린팅의 하와이안 셔츠가 많았어요.
오른쪽 셔츠는 마지막까지 고민했어요.
소재가 너무 부들부들하고 입었을 때 촉감이 좋아서 나중에 잠옷으로 입어도 될 것 같대요.
가격은 모두 3만 원대였어요.
이쁜 하와이안 셔츠도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요~
그러다 발견한 귀여운 집업..
캠핑 갈 때 입으면 딱일 것 같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4~5만 원대였어요.
가격도 나름 좋은데 ㅠㅠ
저한테 크긴 컸어요...
근데 저 정도는 오버핏으로 감당 가능한데.
저 목 부분이 플리스 같은 재질이었다구요.
색깔도 찰떡인데.
아쉽게도 저건 장바구니에 담지도 못했음. (오빠 반대로)
비바무역은 크게 1층, 2층, 폴로존으로 나뉘어있는데
1층은 여성복 2층은 남성복이에요.
남성복 쪽에도 여성분들이 입을만한 아이템들은 많아요.
이것도 2층 남성복 쪽에서 예뻐서 입어본 폴로니트예요.
폴로니트 상태 좋은 거 꽤 있었어요.
대신 셔츠와 다르게 폴로 니트는 곳곳에 숨겨져 있어서 그야말로 정말 보물 찾기랍니다.
옷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요.
빈티지샵에서 예쁜 거 건지려면 정말 체력이 좋아야 할 듯요!
1층에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제 옷을 쇼핑했어요.
참고로 피팅룸은 1층과 2층에 모두 있습니다.
밀릴 때는 조금 기다려야 하지만 ( 한 번에 많은 옷을 들고 들어가서 입어도 되기 때문)
그래도 일요일 기준으로 막 북적북적하지는 않아서 피팅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 뒤에 보이는 게 다 여성 옷!
하이앤드 브랜드 제품들부터 이름 잘 모르는 브랜드 옷들까지 다양한데,
하이앤드 브랜드는 물론 이름 없는 브랜드 옷들 중에도 잘 찾아보면 이쁜 아이템들이 많아요.
저 체크무늬 재킷도 울 100이고 퀄리티 괜찮았는데 3만 원대였어요.
이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도 이뻤어요.
가격은 역시 3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울 100프로였고,, 질감도 괜찮고 핏도 괜찮았어요.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아이템
이건 1층에서 발굴한 핏한 폴로니트.
보이즈 제품이었는데 XL 사이즈라 저한테 잘 맞았어요.
제가 이런 핏 되는 느낌의 니트를 잘 입어서 아! 이건 사야겠다 싶더라고요.
가격은 49,000원으로 빈티지 중에서 싼 편은 아니었지만 상태도 좋고 (시보리도 짱짱) 촉감도 괜찮아서 구매했어요.
톡톡 튀는 색감의 분홍색 폴로니트도 발견했어요.
이런 색감이 흔치 않아서 구매하고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살짝 브이넥 쪽에 얼룩덜룩함이 있어서 구매하지는 않았어요.
가격은 잘 기억 안 나지만 4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밝은 색은 아무래도 얼룩이 아예 없기는 힘든 것 같아요.
발리에서 입기 좋은 여름 니트 가디건도 있어서 입어봤어요.
브랜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곳이었는데
여러 색이 섞인 실이 너무 예뻤고
무엇보다 상태가 좋았어요.
가격은 2만 원대였어요.
근데 오빠가 할머니 같다고 해서 안 샀어요 ㅠ (요즘은 이런 느낌이 유행인데..)
이렇게 즐거운 쇼핑을 마쳤어요!
거의 2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유..
비바 무역은 가격대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지는데요.
5만 원 이상 - 5% 할인
10만 원 이상 - 10% 할인
20만 원 이상 - 15% 할인
30만 원 이상 -20% 할인
그리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게시물에 @viva_trading 태그 하여 업로드하면 추가 5% 할인까지 해줘요!
오빠는 결국 고민하다가 아무것도 안 산다 하여..
제 폴로 민트 셔츠와 보이즈 제품 폴로 니트만 구매했어요.
42,000원 (폴로셔츠)
49,000원(폴로니트)
총합이 91,000원인데
5% + 5% 할인받아 81,900원에 구매했답니다 ㅎㅎ
좋은 가격에 예쁜 아이템 구매해서 기분이 좋아요 ♥
지난번에는 1시간 18분 쇼핑하고 아무것도 안 사고 나와서 주차비가 8000원 나왔는데
이번엔 구매를 했더니 더 오랜 시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비는 0원!
비바 무역 가시면 이왕이면 꼭 득템하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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