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카페 추천 | '춘천 산토리니' 다녀온 후기 /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카페

 

 

안녕하세요 여러분 :)

늘 행복한 삶을 꿈꾸는 해삐 오리졍입니다.

 

지난주 가족 여행으로 강원도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속초 바로 옆 고성의 가장 핫한 카페 엠브로시아를 포스팅했었죠.

 

해삐 오리졍의 엠브로시아 다녀온 후기 보러 가기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울산바위가 보이는 카페 / 인생샷 건지는 시간대 / 고성

 

엠브로시아도 정말 정말 멋졌는데요!

 

속초 가는 길에 들렸던 춘천 산토리니 카페도 너무 멋져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충청도에서 속초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춘천도 한번 들러보세요.

 

저희의 춘천 방문 코스는 감자밭 -> 춘천 산토리니였어요.

 

그럼 지금부터 춘천 산토리니 다녀온 후기 적어볼게요 :)

 

춘천 산토리니
영업시간 : 월-목 : 11:00 - 21:00 , 금 : 11:00 - 22:00 토 : 10:00 - 22:00 일 : 10:00 - 21:00
주차 가능 

 

영업시간이 요일 별로 조금씩 다르니 꼭 참고하셔서 다녀오세요 :)

 

 

 

차로 몇 시간을 달려 드디어 춘천 산토리니에 도착했어요.

옛날부터 이곳은 춘천의 명소였거든요. 인스타그램에 많이 떠서 알고 있었음.

since 1993라니! 엄청난 역사가 있는 카페였네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후기를 보니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훨씬 예뻐졌다고 하더라고요!

리뉴얼 전에는 방문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내부 인테리어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산토리니 메뉴

 

춘천 산토리니는 무조건 주문 후 입장입니다.

왠지 사람들이 음료는 안 마시고 산토리니 포토존에서 사진만 찍다 가는 사람들이 있나 봐요.

주문을 하지 않으면 아예 입장할 수 없답니다.

 

 

 

카페 산토리니에는 병 음료도 있고,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들도 판매했어요. 

 

 

 

산토리니 샌드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었고요.

빵 종류도 꽤나 다양했어요. 오후 시간에 방문해서 벌써 품절인 빵들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얼른 속초로 다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잠깐만 이따 갈 예정이었고, 감자빵을 이미 너무 많이 먹고 온터라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또한 산토리니는 베이커리뿐 아니라 푸드 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

 

 

 

메뉴 주문하고 드디어 입장..! 

멀리 보이는 산토리니.. 생각보다 훨씬 예뻤어요 ㅠ 

그리고 내부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엄청 세련됐더라고요.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제가 갔던 카페 중에 기억에 남을 만큼 좋았고, 인생샷도 많이 건져왔어요.

 

 

 

한눈에 보아도 아주 깔끔한 카페 내부죠?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카페의 시그니처 산토리니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 잡아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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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썬셋티 자몽 에이드와 분다버그(핑크자몽) , 골드메달 사과쥬스(무탄산)으로 주문했어요.

세 개 다 맛있었고! 엄마는 핑크자몽에 푹 빠지셔서 개인적으로 구매하시려고 찾아보시기까지 했답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1층 건너편에는 아치형 통로가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창가 자리가 또 나와요. 

카페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저쪽에 산의 능선도 보이고, 조명들도 색다르더라고요 공간마다!

 

 

 

코너 쪽 자리에 앉아서 또 찰칵 기념사진 남겨줬어요.

산토리니 구조물이 너무 예뻐서 포토존이 매우 매우 많아요.

 

 

 

밖에 나가서도 사진 한번 찍어줘야죠!

저녁 시간쯤 가서 노을이 은은하게 지고 있었어요!

산토리니 구조물을 넘어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저 멀리 보이는 구봉산을 보기 위한 구봉산 전망대라고 해요.

 

 

 

밖에서 본 카페 건물! 

산토리니 구조물 앞 테라스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곳에서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빨간 지붕에 하얀 벽까지 카페가 참 고급스럽고 예쁜 것 같아요 :)

 

 

 

이 공간에서 엄마 사진 찍어드렸는데

이렇게 찍으니 정말 외국 같지 않나요? 

곳곳이 포토존인 예쁜 카페예요. 평일에 방문해서 여유롭고 더 좋았어요.

 

 

 

건물 2층으로 올라가 볼게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이렇게 벽화가 있어요.

진짜 산토리니가 그려진 벽화요!

이 공간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게 예쁜 느낌이었어요.

 

 

 

2층에 올라가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우와 여기도 예쁘다! 였어요 ㅎㅎ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되는 공간이었죠!

 

 

 

둥근 아치형 창문이 감성적이고, 그 창문 너머로 보이는 산토리니...

너무 멋지죠 ㅠ 

 

 

 

이런 공간에 앉아서 차 마시는 순간이 힐링이죠!

2층에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반대쪽에도 예쁜 아치 창문이 나있어요.

최근에 리뉴얼돼서 그런지 카페 인테리어가 요즘 스타일로 세련됐어요.

고로 아주 제 취향!

 

 

 

2층 밖에도 테라스가 있어요.

이 공간도 좋았었는데 역시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 공간에서 마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공간이 너무 좋았고, 구봉산 전망대와 더불어 산토리니 구조물까지 완벽했던 카페였답니다.

저도 꽤나 많은 카페를 와봤다고 자부하는데 오래 기억에 남을 만큼 좋았던 카페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가 간 날은 평일이어서 사람이 북적북적하지 않아 여유로웠지만, 주말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카페 공간이 너무 좋아 강원도 춘천을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