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아하는 옷을 입다보면 색이 바래서 못입게 된 경험 다들 있으시죠??
특히 여름옷의 경우 빨래를 자주 하다보니 물이 금방 빠져서 다음해에는
못입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티셔츠 염색방법!
저는 옷에 물이 빠져서가 아닌 맘에 드는 색깔로 리폼하기 위해 염색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빈지노의 브랜드로 유명한 아이앱 스튜디오 반팔티셔츠를 염색해 보았습니다.
기존의 '마젠타'색상은 웍스아웃에서 당첨된 상품을 가지고 있었으며
색상은 이렇습니다!
저는 XL가 당첨되었는데 연분홍의 마젠타 색감도 굉장히 예뻣지만 저는 조금 더
독특한 느낌을 내기 위해 염색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준비물
다이론 멀티염료 (에보니 블랙 08) 1봉지
소금(물에 잘 녹는 맛소금, 고운 소금)
뜨거운 물
바가지
티셔츠
이것이 바로 염색약인 다이론 멀티염료 입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구입했으며
08번 에보니블랙 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염료뒤에 설명서가 붙어있습니다
염색 전 확인사항이 나와있으며 뒷 면에는 설명서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1. 먼저 옷을 준비합니다.
빨래를 해도 되고 새옷이라면 바로 물에 적신 상태로 준비해 둡니다!
2. 바가지에 염색약 타기
먼저 온수를 바가지에 담고 소금 2숟가락, 멀티염료 1봉지 를 넣고 섞어줍니다.
3. 온도를 60도 이상 맞춰주기
보통 집에서 온수 온도는 50도 내외이기 때문에 저는 커피포트로 물을 끓여서 온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골고루 염색약이 녹도록 섞어주었습니다.
4. 옷 담궈주기
젖은 상태의 옷을 그대로 20~30분 담궈주면 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
손도 염색 되므로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여 처음에 옷감에 염색약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조물조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 10분 간격으로 옷을 뒤집어주어 전체적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5. 헹궈주기
약 20~30분 담궈줬으면 이제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됩니다.
온수로 1번 -> 냉수로 1번 -> 온수로 1번 -> 냉수로 1번
번갈아가며 총 4번 헹궈주면 염색물이 덜 나오게 됩니다.
이 때 옷을 널어서 말려주고 옷이 다 마르면 세탁기에 단독헹굼
해주시면 됩니다!
방법은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저의 결과는!?
생각했던 것보다 예쁜 색감으로 나만의 아이앱 스튜디오 반팔티 완성!
실밥과 나염은 염색되지 않아서 독특한 스티치 느낌의
반팔티가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염색약으로 티셔츠 커스텀 도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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