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나이키 공홈에 화제의 포스 로우가 출시됐습니다!
바로 에어포스1 로우 "fresh" 모델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기존의 올백 포스와 비슷한 모양이기에 직접 구입해서 비교해봤습니다!
품명 : 나이키 에어포스 1 '07 프레쉬
품번 : DM0211-100
색상 : WHITE
발매가 : 159,000원
먼저 상자 비교입니다.
기존 포스 로우 1 올백(이하 올백포스)의 경우 일반적인 회색의 에어포스 상자이지만
포스로우1 프레쉬 올백(이하 프레쉬 포스)의 경우 짙은 네이비 색상의 에어포스 상자이네요!
품번과 품명이 다르고 사진을 다시 보니
올백 포스 상자에는 EST1982라는 에어포스 첫 생산연도가 적혀있네요!
사이즈는 같은 사이즈로 시켜봤습니다!
상자를 열었는데 속지가 차이가 있더라고요.
올백 포스는 AF1글씨가 써져있는 속지를 사용하는 데 프레쉬 포스는 별 모양의 음각이 찍혀있는
좀 더 탄탄해 보이는 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짜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포스들입니다!
이렇게 겉으로만 봤을 때는 아주 미세하게 색감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올백 포스가 상대적으로 누런색 감이 있는 것 같고요.
프레쉬 포스는 상대적으로 푸른색 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올백 포스는 따뜻한 하얀색, 프레쉬 포스는 차가운 하얀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크게 다른 점은 구성품의 차이입니다.
올백 포스는 에어포스의 상징과도 같은 AF1 듀브 레가 끼워져 있지만
프레쉬 포스는 아무것도 없네요.
(프레쉬 포스가 가격은 더 비싼데...)
신발끈을 자세히 보면 듀브 레뿐만 아니라 신발끈 자체가 다른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백 포스는 기존 운동화 끈이지만
프레쉬 포스는 약간 나일론 재질 같은 운동화 끈이네요.
좀 더 깔끔한 느낌은 프레쉬 포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뒤축을 보시면 또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올백 포스는 힐컵에 NIKEAIR가 자수로 적혀있지만
프레쉬 포스는 음각으로 파여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각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커다란 차이점은 올백 포스는 발 넣는 곳의 신발 안쪽이 통풍이 가능한 천으로 되어있지만
프레쉬 포스는 안쪽까지 통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착용감이나 내구성에 변화가 있을까요?
신발의 인솔을 보시면 올백 포스는 기존의 깔창을 그대로 쓰고 있지만
프레쉬 포스는 구멍이 송송 뚫린 가죽 깔창을 사용했네요
안감이 통가죽이라 통풍이 걱정됐는데 그 부분을 깔창을 통해 해결하려나 봅니다!
아웃솔은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색감의 미묘한 차이가 있죠?!
프레쉬 포스의 혀 내부에는 무엇인가 글씨가 자수로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안 보이는 쪽까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착샷입니다!
어떤 게 올백 포스인지 구분이 가시나요?
오른쪽이 기존의 올백 포스이고 왼쪽이 프레쉬 포스입니다.
앞부분의 전체적인 쉐입은 똑같다고 보시면 되고
프레쉬 포스가 발목 부분이 아주 조금 얇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안감이 가죽으로 변경되면서 두께가 줄어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안감이 가죽으로 변경돼서 좀 더 미끄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모습은 더욱 티가 안 납니다.
사실 밖에서 보면 구분하기 힘들 것 같네요.
프레쉬 포스는 올백 포스의 고급 버전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3만 원이 비싼데
과연 3만 원을 더 주고 프레쉬를 살 가치가 있는가?
저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밖에서 지나다니는 사람을 보고 올백 포스인지 프레쉬 포스인지 구분할 자신도 없을뿐더러
저는 기존의 뭉툭하고 투박한 포스의 느낌이 좋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가죽의 부드러움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좀 더 쨍한 하얀색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프레쉬 포스를 한번 구입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2.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