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해삐오리졍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 파주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어요.
토 일 월 3일이나 쉬는 단비같은 연휴라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하고싶었어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생각한 곳은 '파주'였고,
비가 내리니 경치 좋은 곳보다 카페 분위기 좋은 곳을 가자! 결정하고
옛날에 점찍어뒀던 카페를 다시 서치했죠.
거기가 바로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였어요.
이름이 너무 어렵지만 그만큼 또 느낌이 있죠?
카메라타는 헤이리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요.
파주의 대표적인 예술 단지죠!
카메라타 (camerata)는 16세기 후반 이탈리아의 예술가 집단이라고 하네요.
이름 또한 멋있는 곳.
파주 '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 (음악감상실)
영업시간 : 11:00 - 21:00
목요일 정기휴무
거친 빗 속을 뚫고
산길 ? 을 지나 도착한 카메라타!!!
건물도 멋져요.
약간 클래식 공연할 것 같은 느낌...
비가 많이 와서 건물을 멋드러지게 찍을 수 없었지만
사진 보다 훨 멋있었던 카메라타.
앞 쪽에 이렇게 주차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요.
주차장이 아주 좁아서 저희도 길가에 주차했답니다.
감성 있는 포스터들도 있었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자리가 꽉차서 밖에서 대기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카페의 개념보다는 음악 감상에 더 초첨을 맞춘 공간이라 입장료가 있어요.
그래서 안에 지정된 자리가 꽉차면, 밖에서 대기해야한답니다.
저희 앞으로 대기줄은 없었어서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바로 들어갔던 것 같아요!
대기하는 동안 찍어본 문인데
저기 위로 빛이 세어나와서 뭔가 더 공연장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
괜히 공연 보러 온 것 같이 두근 거리고 좋더라구요!
드디어 입장!
카메라타 입장료 (커피, 음료 한잔 포함)
성인 : 12,000원
초중고생이하( 19이하) : 10,000원
음악 감상실이다 보니 입장료가 있고,
입장료에는 음료가격이 포함되어 있어요.
음료에 대한 추가금액은 없어서 원하시는 음료, 커피 선택 가능하답니다.
들어갔을 때 딱 보이던 모습.
스피커를 향해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게 배치되어 있던 좌석들!
너무 센스있고, 특이하고 좋았어요.
저희는 14번 좌석에 앉았는데,
'음악 감상을 위해 대화는 잠시 멈춰주세요.'
이 구절이 좋았어요.
카페에 가면 음악에 집중하기 보다는 대화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역시 음악감상실 답다! 싶었죠.
아쉬웠던건..
커피 만드는 머신이 고장이나서..
커피 종류가 다 안되더라구요.
저는 완전 커피 파인데
드립 커피만 가능해서 저는 아이스 밀크티, 남자친구는 시나몬블랙 아이스티를 시켰어요.
주문서를 가져다 주면 되고, 셀프서비스로 나가실때 식기를 반납해주셔야합니다 :)
요기가 바로 주문하는 공간이랍니다.
옆에도 이렇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탁자 같은 공간!
제가 가는 날은 비가 많이 와서
위쪽 창문으로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밀크티와 차가 나왔어요.
밀크티는 제가 생각하던 맛은 아니었는데 약간 향이 강한 밀크티였어요!
남자친구 말로는 요게 로열밀크티?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이런 맛인거라며 ㅋㅋ..
시나몬블랙 아이스티는 계피향이 강했어요!
근데 맛은 그래도 괜찮았답니다.
사실 음료맛을 기대한건 아니어서 괜찮았어요.
모두가 스피커를 향해있는 이 모습
뭔가 신기해요.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공간!
2층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 먼저 다녀온 남자친구가
'화장실갈때 핸드폰 꼭 가져가! 사진찍을 곳 많아! ' 해서 찍어본 계단 ㅋㅋ
오호라 이런 미술품들도 멋지게 걸려있구요.
감성 있는 포스터도 벽면에 걸려있었어요.
와우..!
남자친구가 꼭 핸드폰 가져가라한 이유 ㅋㅋ
2층에서는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구요:)
옆면에 큰 액자와 스피커까지!
감성 있어요.
사진으로는 음악을 담을 수 없기에..
꼭 가보셨으면 해요 :)
정말 예쁜 공간이에요 :)
어떤 멋진 신사분께서 저기에 가끔씩 오셔서 곡 명을 적어놓으시는데
그분이 황인용 님이신 것 같기도하고..
글씨 마저 감성...!
공간 자체가 너무 좋아서
입장료가 있지만 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저희는 음악을 잘 몰라서..
아는 노래가 나올땐 기쁘더라고요 ㅋㅋ
아는 노래가 많으면 많을 수록 훨씬 좋은 시간일 것 같아요.
음악 하나도 모르는 저희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파주에 가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를 추천드립니다 :)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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